스트레스 받거나 자신감이 없을 땐

역시 운동이 최고다.
몸은 정직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과 사람들에 부대끼다 자신감이 떨어질 땐
몸은 찌뿌둥하고 소화도 잘 안 되고, 혈액 순환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근데, 운동을 하면 (땀이 범벅이 되고 조금 피곤하더라도)
찌뿌둥한 몸도 좀 풀리고, 자신감도 살짝 붙고
혈이 풀리는지, ㅋㅋ
답답하던 속에서
방구도 뿡뿡 조금씩 뿜어져 나온다.

업무와 개인적인 일로 바쁘더라도 운동을 너무 빼먹지 말자.
근 한 달(?) 넘게 운동을 빼먹었더니 뱃살이며 군살이 여기저기
탄력도 없고.

제이슨 르쿨락, THE WRITER'S BLOCK, 토트, 2010년 인용들

 꾸준히 하는 것  - 그것이 핵심이다. 뭔가 쓰겠다고 생각했다면, 쓰는 행위가 주는 수많은 보상을 기꺼이 누리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꾸준히 해야한다.

 좋아하는 소설 다섯 권의 첫 문장을 살펴보라.

 한 인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을 써 보라.

 어느 날 아침 당신이
 다른 사람의 몸을 빌어서 깨어났다고 상상해 보라.
 누가 되어 깨어나고 싶은가?
 당신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당신의 삶은 어떻게 바뀔 것 같은가?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우리의 잠재의식은 24시간 깨어있다.

 문장 하나를 끝내고 나면 - 그게 3줄 짜리라 해도 - 새로운 페이지에 새로운 문장을 쓰는 것입니다. 꽉 찬 페이지가 없게 말이죠. 이렇게 쓰다 보니 문장이 더 명확해 보이더군요. 나중에 수정할 때도 훨씬 쉽고 효과적이었죠. 종이 위의 여백은 내가 쓴 부분을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 하나의 장, 또는 한 권의 책 전체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한번에 단 하나의 문장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의 신분을 속이는 간단한 방법 : 사실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다 보면, 등장인물의 성격은 실존 인물보다 더 살아있는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베껴 쓰기는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많은 걸 배우게 되죠.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골라서 베껴 써 보라. 당신의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대부분 정신적인 것들이다. 작가의 언어를 당신의 손으로 다시 한 번 써 보는 것은 새로운 육체적 경험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털어 놓은 비밀 중에
 절대 잊지 못할 것이 있다면?
 그 이야기를 해볼 것.

 당신이 글을 쓰다 막힌 상태라면, 쓰고자 하는 등장인물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라.

 아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느낄 만한 것에 대해 써야 한다.
 당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쓰면서 알고 있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라. 당신이 모르는 그 무엇과 맞서는 것을 통해, 당신은 자유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한 페이지를 써라. 그래야 연말에 책 한 권이 나온다.

 자식에게
 인생의 쓴맛에 대해 알려 주려
 애쓰는 부모님의 이야기.

 새로운 글을 시작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처음 생각했던 등장인물의 인생을 바꿔 보라. 뛰어난 소설들은 대개, 주인공이 인생의 갑작스런 변화에 마주치게 되면서 시작한다.
 변화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인물을 만든다. 그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방식이 바로 작가가 인물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반영한다. 당신 소설 속의 캐릭터들이 그저 이야기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게 만들지 마라. 그들의 인생에 커브볼을 던져라.

 눈에 뛰는 것일수록, 비범한 것일수록 좋다. 오래된 물건의 흔적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을 만든 사람의 손끝에서, 그것을 처음 가졌던 사람의 마음에서 당신의 이야기는 시작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리석었던 시절에 대해
 써 보라.

 당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졸업식에 대해 써 볼 것. 
이어지는 내용

김용석, 서사철학, 휴머니티스, 2009년 인용들

 인간에겐 서사적 정체성이 있다.
 갈수록 서사가 중요해지는 이유는 서사적 접근이 '설득력'을 갖기 때문.
 
 설리(說理 : 이야기 철학)의 탐구는 재미의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의미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를 묻고자 한다. 
 
 흔히 지나치는 것이지만 현대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도 그것이 이야기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텍스트 읽기에 대해 : 사실 작가가 꾼 꿈보다 나은 해몽이나 꿈보다 못한 해몽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낫거나 못하다는 기준을 성급히 도입하면 '다른' 것이 출현할 가능성을 줄이기 때문이다.
 '꿈과 다른 해몽'이 꿈과 같은 해몽만큼이나 의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 그것이 또한 내가 이야기 탐구에서 기대하는 바이다. 이야기를 만들 때 이상으로 이야기를 다룰 때에도 발명의 정신이 필요하다. 

 1. 신화

 판결은 사건 해결을 위한 노력이기도 하지만, 더 이상 노력이 가능해 보이지 않을 때 '사건 자체'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모호한 것을 갖고 놀 때 성숙하지만, 명확한 것을 갖고 반복할 때 유치해진다. 
 결코 알 수 없는 것과 - 그것이 알 수 없으리라는 것을 예감하면서도 - 숨바꼭질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덕(德)이 있어야 한다. 해야 할 일을 해낼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라는 면에서 덕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호성 앞에서 조바심을 내거나 짜증을 부린다. 그것과 놀 줄 아는 능력과 즐길 줄 아는 능력을 갖기란 쉽지 않다. 모호성과 친교하지 못하는 것은 머리와 몸 모두의 문제이다. 

 여건이 좋으면 우리는 합리적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우리는 그렇지 않다.
이어지는 내용

강상중, 반걸음만 앞서가라, 사계절, 2009년 인용들

 지금도 한국 사회에는 두 사람(박정희, 김대중)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일종의 균열이 남아 있다. 이 균열이 메워지고 사회 전체가 화해를 향해 나아가는 일은 가능할까.

 개인의 재량이나 능력 계발을 중시하려고 들면 상대적으로 상하의 고정화나 지배 구조로 연결되는 리더십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래서 한동안 리더십론은 그 기세가 꺽여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와서 '리더십론'의 불꽃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회생활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그 동안 극도의 정보화 등으로 '개인화'가 지나치게 진행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지나치게 자유로워지는 바람에 초래된 '고독' 때문에 괴로워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자유롭다'는 짐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학적으로 뭔가 강한 힘에 끌려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많은 기업 조직은 앞에서 말했듯이 한동안 개인의 재량에 맡기고 개인의 능력을 가능한 한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런데 '생각만큼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 시스템을 바꿀 적당한 때가 온 건가'하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경쟁 원리가 제대로 작용하여 전체적으로 효율이 높아지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현실은 탈락자나 우우증에 빠지는 사람만 증가하는 '고독한 군중'의 세상이었다. 
 
 리더십이란 '리더와 추종자의 역학적 함수'인 것.
이어지는 내용

안도 다다오,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안그라픽스, 2009년 인용들

 대학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건축의 길을 걸어온 반생.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해 온 이 무뚝뚝한 자전.

 사람들은 조각가나 화가 같은 아티스트와 건축가의 차이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나는 그 커다란 차이점 가운데 하나로, 건축가가 제대로 활동하자면 조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혈혈단신으로 창업한 뒤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조직 없이도 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10년쯤 지나서 작업 규모가 커지고 의뢰받는 건수가 많아지면 능력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일정한 조직력 없이는 버텨 나갈 수가 없다.
 조직을 꾸리게 되면 당연히 사회적, 경제적 제약이 따른다.
 조직이란 굴러가는 대로 놔두면 비대해지게 마련이라 나중에 문득 돌아보면 나를 위해 만든 조직에 나 자신이 휘둘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조직에 매몰되면 그 건축가는 이미 끝난 것이다. 
 설계사무소는 '게릴라 집단'이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자세였다.
 공통된 이상을 내걸고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개인들이 목숨을 걸고 움직이는 '게릴라 집단'이다. 
 먼저 생각한 것은 업무 전반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담당자를 정하고, 모든 과정을 나와 담당자가 1대 1로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업무가 5건이면 5명의 담당자가 있게 된다. 그렇게 하면 보스가 모든 현장과 직결되므로 중간관리직은 전혀 필요 없다.
 사무소가 내 개인사무소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스태프 사이에 인식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정보를 얼마나 정확히 전달하고 공유하느냐 하는 소통의 문제가 열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은 모든 일은 단순 명쾌하게 처리하고 싶었던 것이다. 
 
 어떤 업무가 머리에 떠오르면 즉시 담당자를 불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수정을 가한다. 부주의에서 오는 실수나 치밀하게 사고하지 않은 태만함, 현장 및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허술한 점이 눈에 띄면 가차 없이 불호령을 날린다. 젊은 시절이라 여차하면 손발이 먼저 튀어 나가기도 했다. 다만 디자인 감각이 나쁘다고 해서 질책한 적은 없다. 
 중요한 것은 그 건물을 이용할 사람을 배려하고 있는가, 정해진 약속을 지키고 있는가이다. 
 남한테 기대거나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는 태도는 허용할 수 없다.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순서를 정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전진해야 한다.
 
 
이어지는 내용

1 2 3 4 5 6 7 8 9 10


메모장